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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피니언) 좋은일자리 컨텍센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28 13:43:19
조회수
11521

[기고] 좋은 일자리 컨택센터/최수기 부일정보링크 대표이사 부산컨택센터협의회 회장


2014-07-21 [11:00:27] | 수정시간: 2014-07-23 [13:38:48] | 27면


 


부산시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임기내 좋은 일자리 20만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좋은 일자리란 고액 연봉을 받으며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 다니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런 일자리로 들린다.


과연 그런 번듯한 일자리가 몇 개나 될까?


멋지고 폼나는 일자리 말고 서민을 위한 생계형 일자리도 좋은 일자리가 될 수는 없을까?


카카오톡은 사용자가 1억명이 넘었는데도 종사자는 540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5월 개소한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투자규모에 비하여 종사자는 70명 안쪽이다.


과거 컨택센터가 만들어지던 초기에는 4년제 대졸학력에 경쟁률도 5대1 이상의 인기 직업이었다.


마케팅의 도구로서 컨택센터의 기능이 알려지고 금융, 유통, 통신산업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까지 그 설치가 보편화되는 과정에 고객들이 기피하는 일부 기획물 판매업들까지 컨택센터 구축에 대거 등장하면서 기피직종으로도 함께 커온게 사실이다.


최근 감정노동자인 컨택센터 종사자의 근무조건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


전화를 통한 고객과의 비대면 접촉방식이라 근절되지 않는 성희롱 등 악성민원의 해소문제와 노동규모에 상응한 보상여부가 논란이 되고있어 고용노동부가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올 7월에는 금융기관, 8월에는 통신,홈쇼핑업계의 고용구조와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하기로 한것과 감정노동자 고용안정대책을 마련키위해 팔걷고 나선 것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크게 반겨야할 사항이다.


서울시의 다산콜센터나 한국전력 콜센터가 악성민원 유발자에 대하여 민, 형사사건으로 맞대응함으로서 이런 악행들이 급격히 줄고있는 상황이며 때맞춰 녹색소비자연대가 일반 소비자 단체와 함께 감정노동자를 언어폭력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운동은 이들의 근무여건을 많이 개선해주리라 여겨진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개인정보유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 이 법들은 모든 국민들이 어떤 정보도 받기를 원치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들이 정보를 원한다고 요구하기 전까지는 어떤 전화도 하지말도록 규제하고있다.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수신거부를 할수 있도록 되어있음에도 국민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선택권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더불어 관련산업이 좋은 방향으로 발아되지 못하도록 막아버림으로서 일자리마저 없애버리는 우를 가져오지는 않는지 한번쯤 짚어 볼 일이다.


여성중심의 조직문화, 출산, 육아등 가정과 직장 양립지원, 정규직에 적당한 급여에 서민들이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그런 일자리인 컨택센터를 좋은 일자리라고 정의하고싶다.


시간외 근무없고 근무환경 좋으며 프로젝트가 한 통화로서 끝남으로 시간제 정규직으로도 적합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의 일자리로도 최상인 컨택센터가 우리 새 부산시장의 일자리 20만개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110000&subSectionId=1010110000&newsId=201407210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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