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센터로 지어지는 '센텀시티 신세계 UEC'가 7일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신세계는 7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우동 사업부지에서 신세계 구학서 사장,정용진 부사장,관련회사 관계자와 허남식 부산시장, 부일정보링크 사장 최수기,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불우이웃 1천여명에게 10t의 쌀을 나눠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시설은 백화점 쇼핑몰 아쿠아랜드 멀티플렉스영화관 스포츠시설 등인데 1단계로 연건평 9만평이 2008년말 개장되며,2단계로 연건평 5만평이 2009년 이후 착공된다.

부지 2만2천900평에 연면적 14만평 규모로 지어지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는 모두 1조25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준공 후 고용인원은 1만여명이 이르고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신세계측은 내다보고 있다